비슷한 것으로는 핸드폰 소액결제를 이용한 폰깡이란 게 있는데 지마켓, 옥션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 차명으로 된 판매자 계정의 상품을 허위로 구매한 다음에 소액결제 대금을 받아 현금화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 휴대폰 결제는 통신사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월 100만원 이내의 한도를 가진다 이것을 이용해 별풍선이나 상품권 같은 환금성이 좋은 교환성 재화를 구매해 현금으로 할인 판매하여 사실상 이자율이 20% 정도 되는 현금 대출처럼 이용한다. 수 년 전까지만 해도 핸드폰 소액결제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가상화폐를 충전한 다음 그것을 자신의 현금 계좌로 환불하는 방식의 카드깡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결제 수단에 따라 환불이 진행되는지라 불가능하다. 여기에 폰 요금은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사실상 합법적[10] 카드깡이 된다. 하지만 휴대폰 결제는 수수료도 매우 비싸고[11]
폰깡은 카드깡과는 다른 방식으로 악화판이 나타났는데 바로 내구제 대출이다. ‘나를 구제하는 대출’의 줄임말로 결국 이것도 휴대폰깡, 폰깡이다.
휴대폰 내구제 대출(= 폰깡)은 피해자가 돈을 얻기 위해 브로커와 함께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여러대 개통한 후 자기 휴대폰과 USIM을 접촉해온 브로커에게 넘기면 브로커가 현금을 준다.
이제 피해자에게서 넘겨받은 휴대폰들을 가지고 조직과 브로커는 수익을 낸다.
피해자의 휴대폰을 가지고 수익을 내는 방식은 무긍무진하다. 브로커가 휴대폰 판매업체에 이를 팔아넘기기도 하며 이렇게 명의와 함께 팔아넘겨진 폰은 대포폰이 되기도 하는데 내구제 대출(= 폰깡)에 의해 대포폰이 된 폰들은 보이스 피싱 등 통신범죄에 악용된다. 이렇게 폰들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 그 사람이 휴대폰 사용료, 연체료, 핸드폰 소액결제, 데이터 사용 등으로 쓰고 이는 전부 피해자가 물어줘야만 하는 비용으로 돌아온다.
아예 내구제 대출업자가 자신이 얻은 피해자 휴대폰들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고 본인들이 직접 피해자 휴대폰으로 아프리카 별풍선, 상품권, 게임머니등을 소액 결제해서 별풍선, 상품권, 게임머니 얻고 이를 다시 되팔아 현금화해서 수익을 남기기도 한다. 브로커들에게서 이러한 피해자들의 유심을 대량으로 사들여 소액결제 작업을 하여 막대한 수익을 얻는다고.
때문에 이런 내구제 대출을 할 경우 피해자가 물어내야 할 금액이 엄청나게 불어난다. 심할 경우 천만원이 넘기도 한다. 이들 대부분이 소액결제 피해자들이다.
내구제 대출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4[12]에 따라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 이 경우 같은 법 제32조의3[13]에 따라 해당 번호에 대해 이용정지가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일단 내구제 대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경찰부터 찾아가자.
가해자를 잡아서 법적 처벌을 물린다고 해도 피해자에게 채무가 남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해설영상내구제 대출을 위해 휴대폰을 넘겨준 사람 역시 전기통신사업법 제30조[14]에 의한 처벌 대상이다.
통신사 대리점들도 포화상태에서 휴대폰 개통 실적 등을 위해서 모르는 척 하기도 한다.[15]
이것의 폐해가 심각하여 시사 직격에서도 다루었다.나를 망치러 온 구원자, 내구제 대출
체크카드에서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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